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문단 편집) == 사기꾼과 흥행업자 사이에서 == 초창기 바넘은 '''80대의 나이에 거의 전신마비 상태에 가깝던''' 흑인 여성 조이스 헤스를 160살이 넘은 사람으로 [[조지 워싱턴]]의 유모(wet nurse)였다고 사기를 치며 하루 10시간 동안 일을 시켰고[* 사실 1835년 기준 80살만 되어도 조지 워싱턴과 일생이 겹친다.] 사기행각이 시들해지자 헤스가 인조인간이라고 언론에 익명제보를 해 또 떼돈을 벌었다. 결국 사망한 그녀의 몸을 [[해부]]하여 전시한 일례가 있다. NBC 뉴스는 바넘이 헤스를 더 나이들어 보이게 만들기 위해 술에 약한 그녀를 억지로 취하게 만들어 전시했다고도 비판한다. '톰 섬'으로 유명한 소인증 찰스 스트라튼의 경우 5살에 바넘의 쇼에 입단했는데, 쇼를 위해 어린 나이에 담배와 음주까지 했다는 말도 있다. 또한 기형아나 장애인들을 전시하는 'freak show', 'side show' 등은 그 역사가 17세기까지 거슬러올라가나, 이를 전국적인 쇼로 만들어 본격 흥행시킨 것 또한 바넘이었다. 코끼리 [[점보]]가 죽자 미화 스토리를 만들어 떼돈을 벌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번에도 점보의 시체를 박제하여 전시한건 덤. 또한 실제보다 크게 그려진 홍보지를 뿌려서 과장 광고를 했으며, 덕분에 당시에 점보는 거대함의 대명사가 되었다. 상술했듯 원숭이 미라에 마른 물고기를 갖다붙여 인어라고 거짓말을 치고 박물관 홍보에 톡톡히 써먹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고립된 장애인들을 데려다가 철장에 가둬 쇼를 하고, 남미 등 원주민을 납치해다가 쇼를 한 후, 인기가 떨어지면 팔아치우거나 후원자들에게 줘버렸다는 것은 거짓 소문이다. 바넘은 너무 바빠서 납치하러 다닐 틈도 없었다.[* 위에 언급한 조이스 헤스의 경우 돈을 주고 사온 것은 맞다.][* 바넘의 단원이었던 애니 존스를 어느 골상학자가 납치했다가 붙잡힌 적은 있었다. 아마 이런 사실이 와전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존스가 한번 납치당했던 이후에는 항상 그녀의 어머니가 옆에 붙어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샴 쌍둥이도 바넘이 태국에서 부모를 속이거나 해서 사온 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계약서를 쓰고 월급도 제대로 지급했으며 계약기간이 끝나자 풀어주었다. 이들은 은퇴하여 미국 시민권을 얻고 노예농장을 운영하다 두 형제 합쳐 10명이 넘는 자녀의 대학수업료를 마련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힘들어지자 다시 쇼비지니스계로 복귀했는데 이때 바넘과 다시 계약한 것이다. 미성년자를 데려올 경우에는 데려다 뭘할 건지 부모에게 설명한 후 동의를 얻고 데려왔고 단원들과 수익도 제대로 분배했으며 계약서도 꼬박꼬박 썼다. 심지어 불공정계약도 아니고 합법적으로 계약을 하였다. 심지어 상술한 가짜 인어를 홍보에 써먹을 때도 인어 원주인과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따박따박 지급했다.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묘사된 바와 같이 서커스 단원들은 1856년 그가 부도했을 때도 그의 곁에 남았으며 상술했던 찰스 스트라튼 같은 경우 바넘이 어려울 때 금전적 지원을 해주며 사업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스트라튼은 전국 장기공연으로 엄청난 히트를 쳤고, 링컨 대통령이나 빅토리아 여왕에게 초청받기도 했으며 전국적 스타가 되어 부유하게 살았다. 그가 45세에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죽자 바넘이 동상을 세워주기도 한다. 바넘이 장애인들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인간이라는 것은 물론 그들도 잘 알고 있었으나, 어찌되었든 멸시받고 천대받던 그들을 세상으로 끌어내 준 인물인 것도 사실이었다. 돈만 되면 막장 짓도 잘만 하던 것과는 별개로 단원들에게 대우는 잘 해준 편. 바넘은 미국 남부의 노예제도를 비판하며 [[에이브러햄 링컨]]의 [[공화당(미국)|공화당]] 정부를 적극 지지했다. 원래 민주당원이었으나 민주당이 노예제를 지지하는 캔사스 네브라스카 법에 찬성하자 탈당하고 노예제를 반대하는 공화당으로 갈아탄다. 당시는 1854년으로 아직 미국 전역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되기 전이었다. 자신의 극장에서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연극으로 상연하거나 노예제도를 풍자하는 쇼를 공연하여 노예제도에 대한 북부인의 의식전환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남북전쟁]]이 벌어지자 남부연맹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가 아내 옷을 입고 도주하다 체포되었다는 허위 전단을 대대적으로 남부지역에 뿌려 남부군에 심리적 타격을 주는 등 북군의 승리에도 기여했다. 장기간의 내전으로 상처받은 미국인들은 바넘의 쇼를 보며 위안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철도에도 상당히 관심이 있었는데 이는 철도를 통한 빠른 이동이 자신의 쇼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거라는 판단에 철도에도 많은 투자를 하였으며 막대한 이익을 누리게 된다.[* 실제로 철도 사업은 상당히 성공하여 미국 경제를 부흥시키는 데에 일조했다.] 돈벌이에 장애인을 이용하고 흑인 여성의 공개 부검을 추진한 행적이 있으면서도, 말년에는 정치에 투신하여 [[코네티컷]] 주의 브리지포트 시장이 되었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등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노예 해방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며 최초의 [[비영리]]병원인 브리지포트 병원을 세웠고 각종 교육기관을 설립하였으며 대학설립재단, 자연사 박물관 등의 단체에 여러 차례 기부했다.[* 상술한 인어도 박물관 홍보로 써먹었던 걸 보면 원래 박물관 사업 등에 관심이 많았던 듯하다.] 이러한 바넘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도 존재한다. 물론 말년에도 계속한 서커스 사업의 동물 학대로 비판 받기도 하나, 바넘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당시엔 [[동물권]]이라는 개념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던 시기라 그걸 가지고 문제를 삼을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8183626|출처]] 이러한 양면적인 행적 때문에 여러모로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